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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한국 이슈

윤여정, 한곳에 메이지 않는 배우의 진가가 드러난다.

by 빌베리 2021.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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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4 - [핫한 한국 이슈] - 피겨스케이터 위서영 미모

 

윤여정 프로필

 

1947년 6월 19일 (73세) 

경기도 개성부 (現 개성특별시) 

거주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동 

국적 대한민국 

국기 대한민국 

본관 파평 윤씨 

학력 서울창신국민학교 (졸업) 이화여자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 / 학사 중퇴) 

가족 여동생 윤여순, 슬하 2남

종교 무종교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데뷔

1966년 TBC 3기 공채 탤런트

 

 

 

윤여정은 누구인가 ?

 

윤여정했을때 특별히 떠오르는 작품을 누가 물어본다면 개인적으로 1985년작 에미라는 작품을 들고 싶다. 물론 최근에 윤식당도 아주 재미있게 봤지만. 이 영화를 보게된 특별한 동기나 계기는 없었지만 소개글 만으로도 너무 관심이 갔던 기억이 난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를 보고 윤여정 배우에 대한 관심이 처음으로 크게 생겼었다. 물론 나이대도 어리지만. 영화에서 윤여정이 에미(딸의 엄마)로 나오고 딸아이가 사창가에 납치되어 팔려 떠돌다가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경찰은 단서도 증거도 부족해 시간만 끌고 바로 조사에 착수하지도 못한다.

 

에미의 한장면

 

윤여정은 경찰에 대한 기대를 접고 차가운 눈빛과 결의로 의지를 다지며 직접 사창가를 찾아다니며 자신의 딸 인신매매범들과 한편인것으로 보이는 족속들을 일일이 살피고 조사하러 다니는 것부터 극의 본격적인 전개가 시작된다.

영화는 정말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지만 우리나라에 일어나고 있었던 일들이라 생각하며 같이 분해하며 영화를 본 기억이 난다. 결국 윤여정이 혼자 모든 납치범들과 포주를 처단하고 본인은 경찰에 자수를 한다. 무기징역인가 받았던 것 같은데 당시 사회적 문제점을 일침했던 작품이다.

 

우리나라는 확실히 민주화가 돼었지만 중국과 미얀마, 인도를 보면 세상은 아직 세상에는 죄없이 고통받는 사람들이 넘쳐나는것 같다. 에미뿐만 아니라 해외 멋있는 킬러 영화들을 보면 이런 스토리가 많다. 그런데 보통은 남자 주인공이 전직 CIA 요원 러시아 국가요원 특수공작요원 등등의 설정으로 멋있는 액션신이 많이 나왔는데, 평범한 일반 여인이 납치된 딸을 구하는 설정은 지금까지도 전무후무한 설정인것 같다.

 

 

 

 

윤여정하면 많은 김수현 작가의 가정 드라마와 젊은 작가와 감독들의 파격적인 드라마와 영화에도 고루 등장한다.

그러면서도 파격적인 스토리는 이슈화가 많이 돼었으나 배우를 난처하게 만드는 퇴폐적이거나 야한 이미지같은 이슈는

떠돌거나 하지는 않아 강약조절을 참 잘하는 타고난 배우인것 같다. 그렇다고 김수미나 김영옥처럼 욕잘하고 강한 캐릭터성의 할매같은 이미지로 각인되지도 않고 어디 메이지 않은 고유의 색을 지닌 듯하다.   

 

2013년 꽃보다 누나를 기점으로 윤식당 윤스테이까지 드라마와 영화를 넘어 당시로서도 새로운 형식의 

예능프로그램인 같이 해외여행하고 합숙하며 다녀야 하는 예능프로그램은 정말 도전하기 쉽지 않았을것 같다.

최고령의 나이에 젊은 배우들과 잘 소통하고 교류하는 모습이 많은 배우들의 말처럼 닮고싶은 본보기가 될 만하다.  

 

 

 

 

 

 

나영석 PD가 이끌고 있는 윤식당에서는 젊은 나이의 배우 못지 않게 식당이름까지 포섭하며 이서진 박서준 정유미와 같은 매니아층이 두터운 젊은 친구들에게 뒤지지 않고 되려 가장 힘들수도 있는 요리를 맡아 활력을 불어넣는다. 지금 봐도 위 4명은 아주 너무 괜찮고 훌륭한 조합이다.

 

 

 

 

 

윤여정을 보고 동료 배우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있다.

배우들 사이에서 대본 암기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집중력이 좋은 것으로 소문난 배우인데, 어렸을 때에도 웅변이나 각종 글짓기 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다고 한다. 윤여정은 신인 때부터 종횡무진의 활약을 펼친 배우였는데, TBC 에서 3년 뒤 MBC로 이적하고 장희빈을 맡으며 크게 인기를 끌어주연급 배역으로 서게된다. 심지어 당시에는 거리를 다닐때도 가게를 들를때도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을때는 뒤에서 욕을 듣기 일쑤였고 아이들까지도 뭐라고 놀려데는 바람에 거리를 제대로 돌아다니기 힘들정도였다고 한다.

 

 

 

1971년 드라마에서 이젠 영화로 영역을 넓히기 시작한다. 영화계 거장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화녀'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최고의 성취를 거두게 된다. 주인집 남자를 유혹하는 가정부 역활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 당시 신문에서도 연기잘하고 머리좋은 여배우 나왔다고 크게 나올정도였다. 윤여정은 이 작품을 통해 대종상 신인상과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비평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

 

뒤이어 1972년 '충녀'에 출연하면서 젊은 시절 뛰어난 연기력으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며 이때부터 이른바 김기영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기 시작한다. 윤여정은 "화녀"에서 쥐를 맨손으로 잡는 연기를 직접하는 등 힘든점도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김기영 감독과는 영화작업을 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는데, 다음작품인 "충녀"에도 등장한다.

 

 

 

 

 

 

후에 김기영 감독은 윤여정을 "(작품에서) 내 말을 이해한 유일한 배우"라고 칭하며, 그녀를 많이 아꼈다고 한다. 당시 윤여정은 드라마 출연을 하면 영화보다 돈을 많이 받을 때였고, 드라마 '장희빈' 덕분에 인기도 꽤 높아졌고 영화를 할 생각이 거의 없었는데, 김기영감독이 출연료도 당대 최고의 인기 배우이던 신성일이 받는 만큼 넎어 주고, 여러모로 많이 배려해주었던 덕분에 함께 3편이나 하게 됐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윤여정 데뷔 50주년 축하 기념 파티다. 더 많은 배우들이 모였지만 사진에는 이서진 정유미 전도연 김고은 김혜수 강동원 김수철 박해일 최화정.

 

 

 

올해로 데뷔 56년차 원로배우인 윤여정은 2021년 현재까지도 주연 조연 상업영화 독립영화 가리지 않고 연기를 진심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이다. 몇년전만해도 한국의 국민적 엄마상은 김혜자였는데 다른 한국 원로배우가 이렇게 앞서거니 뒤서거니 해외영화제에서 상을 받는 모습은 정말 훌륭한 모습이다. 할머니 역활하면 욕잘하고 고집세고 심지가 굿센 보수적인 배역이 많았는데, 손자손녀에 끔찍이 다정한 할머니부터 성을 파는 할머니 권력의 최상층에서 마음껏 힘을 휘두르는 할머니까지 드넓게 배역의 폭을 넓혀왔다. 이제는 해외에서 그녀를 알아보게 됐다. 아시아 배우 최초 미국 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과 영국아카데미시상식의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상 여어조연상을 수상했다. 윤여정의 표현데로 도도하기로 알려진 영국인이 주는 상 외에도 미국인이 주는 상까지 받았으니 다음에는 여우주연상을 받을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겠다. 물론 기회가 안온다고 아무 미련이나 스트레스 없었으면 좋겠다. 우리는 우리가 나오는 모든 작품의 제각기 승자니까. 윤여정님은 지금처럼만 예능에도 종종 얼굴을 보여주고 영화속에서도 다양한 역활을 통해 만나뵜으면 좋겠다. 

 

 

 

5월 1일 화녀가 재개봉에 들어간다고 한다.  CGV시그니처관에서 상영한다.

 ‘누구도 이 영화를 뛰어넘지 못했다’ 는 강렬한 문구가 이 영화의 카피다.

 

 

윤여정 미나리 기자회견

 

 

윤여정 오란씨 CF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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