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에 나오는 연예계 기자 출신인 김용호가 한말이 있다.
연예인들이 세상 돌아가는 일 잘 모른다. 그래서 잘 속는다.
이영애 기부사기피해 정우성 주식투자사기피해 에일리 속옷광고사기피해 걸스데이 소진 연예기획사사기피해
김광규 부동산사기피해 정준호 매니저에게사기피해 아이유 연예기획사사기피해 가수동호 부동산사기피해
연정훈 제작사대표에사기피해 배우이해인 보이스피싱피해 김민종 사기및배신피해 배동성 수차례사기피해
기욤패트리 한국인친구에게1억사기피해 김수용 신종사기수법에수억피해 안선영 모친노후자금사기피해
그외 권미진 최희 조형기 등등의 연예인들이 수천에서 수십억에 이르는 금액을 사기로 인해 피해 입었습니다.
그렇지만 라임펀드사태는 이런 개인적인 사기 피해와는 다른 국가적인 국민기만 사기행태다.
이렇게 수천명의 전국적인 피해자가 끊이지 않는 은행권 금융사기가 10년마다 2-3건 이상 터지는건
국가적 책임이 크지 않을까 생각해 볼 일이다.
라임펀드 피해에 얽힌 사람들은 1인당 평균 2.7억원이 저당잡혔다.
2.7억이면 지방의 번화가를 제외하 지역의 집 한채 값.
1조 6천억 원대의 펀드 환매가 중단된 라임 사태와 관련해 수사가 급물살을 탄 것은 청와대 행정관이 개입했다는 녹취록이 나오면서부터였습니다.
이 대화를 녹음한 펀드 피해자 방송인 김한석 씨가 오늘(17일) 라임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자신의 피해 상황을 증언했습니다.
김한석 인터뷰 - 대신증권 담당자에게 들은 말
" 담보잡고 해서 너무 안전하다. "
" 잘못될 일은 로또에 걸릴 확률보다 적다. "
" 걱정 안해도 된다. 청와대에서 해줄 것이다. 또 잘못될 일이 없다. "
김한석은 30년 방송활동으로 모은 재산과 전세자금까지 8억원이 넘는 금액을 잃게 됬다..
대신증권 반포지점장 장모씨의 직위를 내세운 위세 어린 태도에 눌리거나 또는 홀려 아마 김한석은 지점장의 발언에 대한 객관적 서류 한장없이, 홍보용 자료와 카톡 몇자로 투자했을 것이다.
그런 생각이 든다.
증권사에서 펀드 파는데 청와대 허락이 필요한가 ?
담보 잡았으면 담보 서류를 확인할 권리 정도는 있지 않을까 ? 투자자인데 말이다.
이렇게 따져 물었다면 .... 답변은 눈에 훤하다.
일반인이 잘 모르는 용어와 법규등을 들어 확인해 줄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 듯한 답을 늘어놓을 것이다.
호구로 보이면 당신 아니라도 투자할 사람 줄 섰다는 듯한 조금은 깔아보는 태도와 함께.
그럴땐 이렇게 말하시라고 권하고 싶다. 그래도 뽑아주세요.
" 정확한 소유주명과 계약관계인과 주소지 나오는 걸로. 내가 따로 알아볼테니. "
그런데 대게
우리나라 사람은 이런거에 신경 안쓰는 걸 당연하게 여기거나 귀찮아 할것이다.
본업 하기도 바쁘다. 사람보고 믿을만 하면 투자한다.
곗돈 부을때 실제로 말한 방식으로 돈을 불리는지 확인하지 않는다.
그리고 또 한가지 깨끗한 돈이 아니라도 상관없다고 생각할것이다.
즉 잠재적 허영과 막연한 환상과 욕심에 눈이 가린다.
이 지점에서 사기의 타겟이 될 수 있으며 나의
바디랭기지는 백마디 말보다 정확하다.
청와대 행정관 장씨는 돈을 받고 금감원 검사 정보를 빼돌린 혐의로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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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보고 투자 하시겠다면 당신은 누구에게 투자하시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