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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한국 이슈

이다영 김연경 빠진 흥국생명 경기 현황

by 빌베리 2021.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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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여자배구팀이 시련에 직면했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흥국생명 에이스 김연경은 포지션이 꽁꽁 묶였다.

 

학폭 논란에 휩싸인 '쌍둥이 자매' 이재영과 이다영이 빠진 가운데

김연경만으로는 상대팀의 집중 방어에 번번이 막히고 말았다.

 

 

“김연경은 세계 여자 배구 역대 NO.1”…메시 아닌 조던?

 

 

박미희 감독은 11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를 앞두고 "솔직히 아시다시피 하하호호할 상황은 아니다.

 

분위기는 좋지 않다"면서 "해야 할 일이 있으니까 할 수 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안좋은 팀 분위기를 전했다.

 

 

연패 빠진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 "어린 선수 성장이 위안거리"

 

 

박미희 감독은 

 

 "차후에 어떻게 해야 할지 검토 중이다. 쉽지 않을 것 같다"

 

"남은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어려워 한다. 치료할 수 있는 부분보다 경기를 해야 하는 압박감이 존재한다.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르며 이겨내야 하는데 그 부분이 쉽지 않다. 마음이 회복돼야 한다"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할수 있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한다고 하지만,

선수들이 스스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보여주면 좋겠다.

 

 

 

박 감독은 최근 도로공사전에서 젊은 선수

김다솔 성공률 16.67%과 박혜진 성공률 33% 등 백업 선수들을 투입했지만,

이들은 주전의 압박을 견디지 못했다.

 

부진을 겪고 있는 새 외국인 선수 브루나의 각성도 필요하다.

브루나에서 공격의 흐름이 끊기는 경우가 잦다.

데뷔 후 4경기 공격성공률이 겨우 24.19%다.

 

김다솔 박혜진 브루나 선수의 심적 압박감도

만만치 않았겠다. 없는것을 헤내야하는 심정.

 

 

김연경과 이다영 자매가 빠진 흥국생명 최근 경기 

 

 

 

그런데 이다영 자매의 이 사단으로 많은 사람들이 여자 배구에 

뜻밖에 새로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된것도 있겠다.

 

훌륭한 성적보다 한결 편한 마음으로 뛰는 경기를 보여주면 좋겠다.

어차피 오른팔 같은 팀원 2인이 빠졌는데, 왼팔을 오른팔처럼 

사용하기에는 처음엔 어설프고 적응하는것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흥국생명 여자배구팀  레프트 선수층 출처 KOVO

 

김연경이 월클이라고 1인 3역을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집중 마크 대상은 이미 예상된바, 이제부터 팀이 진정으로

발전할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흥국생명은 한국도로공사에 0-3 완패를 당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경기에 나선 김연경의 공격 루트는

한국도로공사의 수비에 번번히 막혀 고작 6득점에 그쳤고,

 

흥국 생명 라이트와 센터 선수층

 

 

‘쌍둥이 자매’ 이재영과 이다영의 학폭 논란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김연경,감독뿐만 아니라

모든 팀원이 없는것을 어디가서 가져와야 할것처럼

점점 더 큰 짐을 짊어지게 됐다.

 

흥국 생명 여자 배구 세터 선수층

 

흥국생명은 이재영과 이다영의 장기 공백이

불가피한 가운데 여러모로 머리가 복잡해졌다.

 

1위가 꼴찌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해볼수 있는 건 다 해보는 수밖에

흥국 생명은 작년 정규리그 도드람 2020-2021 V-리그 1위 팀이다.

 

당시 박미희 감독의 뛰어난 리더십에 대한 칭찬이 자자했다.

 

도드람 2020-2021 V-리그 출처 KOVO

 

 

이 기회에 상대팀들은 감히 흥국생명을 즈려밟고 올라서

 

김유리 선수처럼 수훈선수로도 뽑힐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한국도로공사 꼴찌 스타터 팀도 빛을보게 돼는 날도 생겼지만. 

 

 

’꼴찌에서 3위로'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포기하지 않았다… 열정이 만든 반전

 

“지고 있으면 안할 거야? (임)명옥아, 언제부터 이랬어?”

 

도로공사는 2017~18시즌 통합우승, 2018~2019시즌 준우승을 달성했다.

'우승청부사' 박정아와 임명옥이 여전히 공수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꼴찌'로 시작한 올시즌도 어느덧 리그 3위로 올라섰다.

3위는 V리그 여자부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이다.

 

 

 

김유리 선수는 수훈 선수로 뽑혀 인터뷰에 여기저기 눈물바다

 

 

 

배구계는 그만 들추고 다른 스포츠로 넘어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들춰내기 전에 자진납세하면 더 좋겠지만 말이다.

 

"눈x·침·오x으로 바가지 채워"… 또 다른 배구 학폭 피해자 증언

 

 

흥국 생명 이다영 이재영 학창시절의 잘못으로 성인이 되어

이렇게 곤욕을 겪게 될것임을 요즘 학교에서 인식시켜주면 좋겠다.

 현재 활동중인 또는 예비 중등 일진들을 걸러내는 계기가 됐으면

 

흥국생명 배구단은 물론 흥국생명 여자배구 선수들과 감독님까지

최대 고비를 맞게 돼었다. 비록 흥국생명 여자배구팀이 작년에 1등을

했지만, 인생사는 정말 세옹지마구나 잘나도 못나도 진득하게 하던데로..

 

 

사실상 대한민국의 핫픽인 흥국 생명이 대한민국 여자 배구의

앞날을 위해 흥국생명이 본의 아니게 총대를 매고 가는 심정으로 

 

이 또한 지나가리니 잘 헤쳐나가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하면 좋겠다. 어떤게 잘 헤쳐나가는 모습인지는 

흥국생명 여자배구와 팬들의 숙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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